2019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성료…1110만달러 수출협약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 2019 진주국제 농식품박람회가 28만명이 다녀가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사진=진주시 제공)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 2019 진주국제 농식품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20개국 250개사 500부스 규모로 개최된 올해 박람회는 '농업을 한곳에, 미래를 한눈에'라는 슬로건으로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농업기술의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다양한 포토존과 쉼터 조성 등이 펼쳐졌고, 28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또, 동반행사로 농업인의 날 행사, 쌀 전업농 한마음대회, 종이비행기 대회, 국화전시회 등이 개최됐으며, 힐링농업페스티벌, 농촌교육농장, 농산물 직거래장터, 문화공연, 향토음식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특히, 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열고, 시의 우수한 농특산물, 농업기술, 농·식품 등을 집중적으로 상담한 결과 신선농산물 등 3개 분야에서 1110만 달러의 수출 계약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주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열고, 신선농산물 등 3개 분야에서 1110만 달러의 수출 계약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진주시 제공)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가공식품과 농업기술기업, 신선농산물 생산자 단체, 우리 농산물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무역회사 등 국내 수출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한 결과 파프리카, 딸기 등 신선농산물 360만달러, 매실, 장생도라지, 삼채 가공품 650만달러, 조직배양기술이전 100만달러 등 총 1110만 달러, 128억원의 수출 계약 MOU를 체결했다.

수출상담회는 미국, 일본, 네팔, 말레이시아, 루마니아 등 17개국 45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한 가운데 50여개 수출기업들이 참가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수출협약식에서 "진주시는 앞으로도 해외바이어와의 협력을 통한 농산물 수출 시책을 적극 추진해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에 진주시의 신선농산물과 가공농산물, 농업기술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