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올해 최고의 공익광고 영예

문체부 제작 캠페인 '2019 대한민국광고대상' 공익·공공 부문 대상 수상

(사진=문체부 '문화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유튜브 영상 캡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이 제작한 '문화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이 '2019 대한민국광고대상' 공익·공공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문화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은 지난 4월 장애인 주간 문화가 있는 날(4월 24일)에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에서 일반 시민 70명과 함께 진행했다.

4D 영화관에 입장해 관람석에 앉아 영화 상영을 기다리던 관객들은 극장의 모든 불이 꺼진 뒤 시각장애인이 비오는 날 거리를 걸으며 만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4차원 효과를 통해 간접 체험했다.


놀란 관객들은 잠시 뒤 '모두가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리는 대한민국, 함께해 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뜨자 박수를 보냈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영상은 문체부 SNS 등 온라인 상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영상은 문체부 대표 유튜브 '4D 영화관에서 일어난 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26회째인 대한민국광고대상에는 11개 부문에 3천여 점의 광고물이 출품됐다. 공익·공공 부문에서는 기업과 자선단체 등의 광고물 190점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대상을 받은 문체부를 비롯 금상은 세탁특공대, 은상은 세이브더칠드런, 동상은 현대자동차가 각각 수상했다. 문체부의 캠페인은 창의적 캠페인으로 평가 받았고 사회반영적 표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또한 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이 운영하는 SNS(네이버 포스트,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은 제12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한민국공감콘텐츠대상 브랜드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문체부의 SNS는 정책 수용자 입장의 이야기를 가미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국민과의 소통에 주효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3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다.

김진곤 문체부 대변인은 "작년 12월 31일 대변인실에 디지털소통팀을 신설한 이후 한 해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의 디지털 소통을 펼쳐왔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독창적인 디지털 정책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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