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시스템은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정형화, 로봇 프로세스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경남은행은 지난 7월 RPA로봇 캔비(KNB-Bot, RPA) 5대를 도입하고 프로세스혁신부 내에 RPA룸을 조성했다.
지난 3개월 동안 환경분석과 벤치마킹, 솔루션검토 등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14개 업무를 자동화했다.
프로세스 분석과 자동화 설계 등 모의 실험을 통해서는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했다.
디지털금융본부 최우형 부행장은 "RPA 시스템 1차 사업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효율을 직접 확인했다"며 "특히 기업여신심사, 자료추출, 서류점검 등 많은 양과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를 자동화해 혁신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1차 사업 구축에 적용된 14개 업무 외에도 더 많은 업무가 자동화가 될 수 있도록 2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