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C 앞마당에서 시작한 '불스 런' 대회는 성인과 개인 단위 참가자 400명과 가족동반 참가자 100명, BIFC 근무자 100명 등 모두 6백명이 참가해 오전 8시 30분부터 2인 1개조로 63층 계단을 오르며 건강을 챙기고 이색 이벤트에 참가하는 즐거움을 맛봤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동아대학교병원 의료 전문 인력 20여 명이 의료봉사 차원에서 대회 참가자 전원을 상대로 즉석 건강검진도 진행했다.
BIFC 1층에서 꼭대기까지 63층 계단오르기를 완주한 시민들은 성취감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과 인증서를 받으며 잊지못할 추억을 남겼다.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거래소가 부산시민들에게 지역 대표 금융기관이라는 자부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활동과 금융·문화 소외계층 후원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행사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회 개회에 앞서 한국거래소는 계단 오르기 대회 참가비 전액과 거래소의 매칭 기부를 통해 조성한 총 3000만원의 성금을 부산지역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