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2에는 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를 비롯해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디스토피아'(Dystopia), '벌룬'(Balloon), '꽃말' 등 5곡이 실렸다.
소속사 측은 "지코는 트랩부터 댄스홀, 어쿠스틱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는 헤어진 이후 모든 게 멈춰버린 삶 속에서 그리움에 몸서리치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곡으로, 신인 아티스트 다운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뮤직비디오 주인공은 배우 배종옥이 맡았다. 배종옥은 홀로 남겨진 이의 쓸쓸하고 가슴 먹먹한 감정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그려냈다.
2011년 보이그룹 블락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지코가 솔로 정규앨범을 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 측은 "앞서 공개된 파트1이 지코의 생각을 친절한 톤으로 넓게 펼쳐 놓은 앨범이라면, 파트2에는 지코의 사사로운 내면을 투영시킨 곡들이 담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