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략군 황홍식 초대 정치위원 사망… 김정은 화환 보내

전략군은 북한 미사일부대 지휘통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 부부장 지내

전략군사령부 방문한 북한 김정은.(사진=연합뉴스)
북한에서 미사일을 총괄하는 전략군의 황홍식 초대 정치위원이 사망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화환을 보냈다고 북한 언론들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김정은 위원장이 "김일성 훈장, 김정일 훈장 수훈자인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 부부장 황홍식 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여 화환을 보내시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황홍식 전 부부장이 김일성정치대학을 졸업하고 전략군 초대 정치위원과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등으로 오랜 기간 사업(근무)하면서 우리 당 전략무력의 강화발전과 전군에 당의 유일적 영군체계를 튼튼히 세우기 위한 사업에 크게 공헌했다"고 덧붙였다.

전략군은 2013년 창설된 '전략로켓군'을 확대해 만들어진 조직으로, 북한군의 미사일부대를 지휘·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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