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저는 오늘 나주, 화순 지역구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받들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자 한다"면서 "미력하나마 2020 총선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힘을 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우려하시는 시선이 응원의 시선으로 바뀔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지역 당원 등의 반발로 입당이 한차례 무산된 바 있는 데 이번에는 입당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국민의당 소속이었던 손 의원은 지난해 2월 안철수 전 대표가 바른정당과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