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송명근, V-리그 1라운드 MVP 선정

새 시즌 개막 후 OK저축은행의 5연승 행진을 이끈 송명근은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사진=한국배구연맹)
V-리그 1라운드 최고의 활약은 단연 송명근(OK저축은행)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6일 OK저축은행의 선두 질주를 이끈 송명근이 도드람 2019~2020 V-리그 1라운드 남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송명근은 기자단 투표 29표 가운데 21표를 독식하며 4표를 얻은 박철우(삼성화재) 등을 제쳤다. 이밖에 정지석이 2표, 비예나(이상 대한항공)와 이민규(OK저축은행)가 1표를 얻었다.

비록 OK저축은행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패했지만 앞서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남자부 선두에 올랐다. 송명근은 지난 시즌까지 최근의 부진을 딛고 1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했다.

KOVO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의 2라운드에서 송명근의 라운드 MVP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편 여자부 1라운드 MVP는 7일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 이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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