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5일 지난달 중국 타이저우에서 열린 제 16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고 돌아온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했다. NH농협은행 소속 선수들은 금, 은, 동메달을 따냈다.
여자 대표팀 에이스 문혜경(22)이 박규철(38·달성군청)과 나선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문혜경은 고은지(24·옥천군청)와 나선 여자 복식에서는 동메달을 보탰다. 단체전에서는 문혜경과 나다솜(24), 이민선(21)이 나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이대훈 행장은 이들을 포상한 뒤 "4년마다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NH농협은행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NH농협은행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 1959년 창단해 대표팀 에이스들을 배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