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전 육군 대장의 영입을 추진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지난달 31일 당 내부에서 ‘공관병 갑질’ 논란을 문제 삼자 황 대표는 박 전 대장의 영입을 보류했지만 기자들 앞에서 “정말 귀한 분”이라고 치켜세우며 추가 영입 의사를 여전히 남겼죠.
박 전 대장은 4일 자신에 대한 논란을 해명하는 자리에서 ‘삼청교육대’ 발언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는데, 이런 상황에도 황 대표는 영입 철회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논란이 증폭되자 황 대표는 5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며 사실상 인재영입 취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황 대표의 박 전 대장 영입에 대한 입장 변화를 영상으로 모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