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신도시 내 쓰레기소각장...가동 시작

하루 200톤 처리, 당초 계획보다 2달여 늦어

정상 가동에 들어간 경북도청 신도시 내 쓰레기소각시설(사진=경북도 제공)

주민 반발과 안전 사고 등에 따른 공사 지연으로 준공이 미뤄졌던 경북도청 신도시내 쓰레기소각장이 최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경상북도는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쓰레기 소각시설과 음식물 처리시설이 지난달 29일 준공검사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경북도는 조만간 준공확인필증을 운영주체인 경북그린에너지에 교부할 예정이다.

쓰레기 소각시설의 하루 최대 처리용량은 390톤이지만 현재는 200톤 가량 반입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쓰레기 소각시설은 가동이후 아직까지 별다는 문제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며 "완벽한 가동을 위해 시스템 점검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준공식 여부에 대해서는 "주민 반발과 시설 추가 점검 등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쓰레기소각장이 완공되면서 수영장 등 주민편익시설을 포함한 주변환경 조성사업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1년 말까지 준공한 뒤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쓰레기소각시설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한 새로운 이름도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2천97억원이 투입된 경북도청 신도시 내 쓰레기소각시설은 하루에 쓰레기 390톤과 음식물 120톤을 각각 처리하게 되며 민간투자사업자인 경북그린에너지가 운영을 맡아 20년간 상업 운영을 하게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쓰레기 소각에 따른 환경오염 우려 등 주민들의 불안감이 큰만큼 시설 안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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