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글로벌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11월 첫째 주를 부산국제금융주간으로 지정하고 문현 금융단지와 해운대 일대에서 각종 금융 세미나와 시민참여 금융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5일 부산국제금융주간의 첫 행사로 부산글로벌 금융포럼으로 선박금융 세계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한 마린머니 회장 제임스 로렌스가 기조 연설에 나선다.
이어 세션 1에는 '세계 첫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 부산, 성공의 길'을 주제로 한정욱 부산은행 IT모바일 그룹장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김우섭 피노텍 대표이사가 블록체인 기반 기술개발과 서비스 실증사례 발표에 나선다.
또, 세션 2는 '글로벌 파생‧해양금융중심지 부산, 도약방안'을 주제로 윤희성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장이 주제발표에 나서고 패널 토론도 이어진다.
6일에는 한국선박 금융포럼이 개최된다. 선박금융, 컨테이너선 금융, 해운금융 등 다양한 주제와 함께 최근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인공지능(AI)을 해양산업에 접목하는 방안도 다룬다.
KFW-IPEX Bank, BNP Paribas, City Bank 등 해양금융 부문의 세계적인 금융기관 전문가들과 현대상선 대표이사 등 한국 해양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해양금융 특화 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진다.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은 부산머니쇼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투자, 절세 전략, 올바른 투자방법 등 재테크 스타강사들의 강연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초등학생 대상 유명 유튜버인 에그박사&웅박사의 진로특강 및 어린이 금융교실까지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