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9' 엄경철 앵커, 새 보도국장 임명

엄경철 KBS 신임 보도국장 (사진=KBS 제공)
KBS의 메인뉴스 '뉴스9'를 진행하는 엄경철 앵커가 4일자로 새 보도국장에 임명됐다.

KBS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사발령 사항을 전했다. 엄경철 앵커는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국장으로 임명됐다.

엄 앵커는 KBS 공채 21기로 보도본부 사회부, 기동취재부, 9시 편집부, 국제부, 정치부, 청주방송총국, 시사보도팀 '미디어포커스', 수신료 프로젝트팀, 2TV 뉴스제작팀 등 다양한 부서를 경험했으며, 4월부터는 취재주간을 맡았다.


엄 앵커는 2005년부터 3년 동안 '뉴스타임'을 진행했다. 지난해 6월부터는 '엄경철의 심야토론'의 사회자로, 올해 1월 1일부터는 '뉴스9'의 평일 앵커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그는 또한 2010년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초대 본부장을 맡았다.

앞서 지난 4월 강원 산불 재난 보도 부실 대응 논란으로 인해 김태선 국장이 보직 사퇴한 이후, 5월부터 이재강 시사제작국장이 임명동의 찬반 투표를 거쳐 최근까지 통합뉴스룸 국장직을 수행해 왔다.

다음은 11월 4일자 KBS 인사발령 내용.

▶보도본부
△엄경철 통합뉴스룸 국장 △박태서 통합뉴스룸 정치국제주간 △임장원 통합뉴스룸 경제주간 △김철민 통합뉴스룸 사회재난주간 △곽우신 통합뉴스룸 방송뉴스주간 △조일수 통합뉴스룸 디지털뉴스주간 △박유한 보도기획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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