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200만 관객 돌파

개봉 2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가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관객수 206만 9832명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개봉 이래 11일 만이다.

앞서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이 영화는, 개봉 8일째인 지난 31일 160만 관객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100만 부 이상 팔린 동명 소설에 원작을 둔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을 살아가는 보편적인 여성 김지영의 이야기다.

이 영화는 지영과 그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이 겪는 일을 통해 우리 시대에 여전한 불평등을 부각시키면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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