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푸에르토리코와의 1차 평가전을 앞두고 "오늘은 일단 일찍 합류한 선수들이 먼저 나간다. 나중에 합류한 선수들도 한 번씩 출전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면서도 교체를 통해 모든 선수의 기량을 점검하겠다는 계산이다.
푸에르토리코는 프리미어12를 준비하는 대표팀에 최상의 상대다. 김 감독은 "프리미어12 대회를 앞두고 우리에겐 좋은 기회"라며 "팬아메리카 대회에서 우승할 때 보니 야구를 잘하는 팀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푸에르토리코는 올해 7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19 팬암대회 야구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결승 상대는 캐나다였다. 김 감독은 현지에서 프리미어12에서 같은 조에 속한 캐나다와 쿠바의 전력을 분석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강조했다. 그는 "결국 찬스에서 집중력이 중요하다. 쳐야 이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