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북한이 올해만 벌써 12차례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한 것에 대한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는 "상세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북한보다 적지 않게 미사일 시험발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정 실장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우리의 미사일 능력이 북한보다 훨씬 우세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다"거나 "미사일 방어 및 요격 능력은 우리가 절대적인 우세에 있지만 계속 발전시켜나갈 계획이고 추진 중에 있다"며 우려를 불식했다.
정 실장은 전날 북한의 발사체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북한에 대해서는 제가 늘 정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상 중인데 발사 실험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어제 오후에 장례 절차를 마치시고 청와대로 사실상 복귀하고 하신 다음에 발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북한의 연이은 단거리 발사체 발사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위반되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UN안보리에서 정확한 판단을 내리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 9.19 군사합의 위반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