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31일 오전 국회에서 1차 인재 영입 환영식을 가졌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경제학과 교수,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등 총 8명이 영입됐다.
환영식이 끝나고 기자간담회에서 ‘세월호 참사 책임 언론인’, ‘노조 탄압 논란’ 등 관련 질문을 받은 이진숙 전 사장은 “이 자리는 인재 영입 발표 자리다. 그 문제를 이야기할 다른 자리가 있으면 답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전 사장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으로부터 ‘세월호 참사 책임 언론인’으로 지명됐으며, 지난 2014년 국회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발부한 동행명령장에 불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