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명심보감으로 행복껴안기

CBS와 허그맘 가족학교, 가족코칭 프로그램 공동 운영

(사진=CBS문화센터 제공)
명심보감은 고려시대 이후 어린이들의 교육 기본교재이자 가정교육서가 됐다. 명심보감의 많은 덕목 가운데 으뜸 화두는 가화만사성이다. 그만큼 가족관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가족은 한 인격체를 형성해가면서 영아기, 유아기, 청소년기, 성년기, 중년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의 삶을 토대로 성격 형성의 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대사회 가족의 모습은 핵가족화와 맞벌이가정의 증가로 부부관계는 물론 자녀와의 관계 또한 파편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 중에서도 아동학대와 이혼문제가 가장 심각해 가정내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2014년 1만여 건이었던 아동학대 사건은 2018년에 2만 4천여 건으로 4년만에 두 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아동학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가정 내로 전체 발생 건수의 80%에 육박하는 2만여 건에 가까운 수치다. 또, 한 해 10만명 이상의 부부가 이혼하고 있으며 4년차 이하 신혼부부의 이혼이 전체 이혼의 절반을 넘는다.

이에 CBS와 국내 1위 가족코칭 전문센터인 허그맘허그인심리상담센터는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상담해주는 'CBS-허그맘 가족코칭학교'를 공동 개설하기로 했다.

'CBS-허그맘 가족코칭학교는 생애주기별로 가족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습득하고 건강하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법을 전문가에게 배움으로써 더욱 단단한 가족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허그맘허그인심리상담센터 최양구 대표는 "기독교적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방송사인 CBS와 공동으로 가족코칭학교를 운영함으로써 가족 간에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보다는 우리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명심보감이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가르친 것처럼 'CBS-허그맘 가족코칭학교'는 현대사회 가족관계의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허그맘허그인은 국내 최대인 53개 센터를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800여명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심리상담센터로 업계 선두 자리를 달리고 있다.

'CBS-허그맘가족학교'에서는 12월 5~7세 부모대상 '긍정의 훈육' 이라는 테마를 시작으로 예비부부, 신혼부부 등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CBS-허그맘가족학교' 는 12월 겨울학기 CBS문화센터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으며, 2020년도부터는 전국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강의문의 및 신청은 CBS미디어아카데미·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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