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재개' 가인 "앞으로는 말썽 안 부릴 것"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막내 멤버 가인이 활동 재개 소감을 밝혔다.

가인은 28일 서울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 3층에서 열린 브라운아이드걸스 컴백 기념 음감회에서 "팀의 공백이 길어진 건 저 때문"이라며 "개인적인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원래는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앨범을 2년 텀으로 냈는데 제가 2년을 추가시켜서 죄송하다"면서 "앞으로는 말썽 안 부리고 언니들을 잘 모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앞서 가인은 2017년 폐렴과 공황 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와 불면증 진단을 받아 치료 중이라고 고백한 뒤 활동을 중단했다. 그런 와중에 남자친구였던 배우 주지훈의 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받았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가인은 "과거에는 말썽을 많이 부려서 전화를 하면 회사 직원들이 긴장하곤 했다"며 "이젠 나이도 들고 성숙해졌으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열심히 활동에 임해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가인이 속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이날 리메이크 앨범 '리_바이브'(RE_viv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내가 날 버린 이유'와 '원더우먼'을 비롯해 총 10곡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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