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 달 4일부터 12만8천여 농가에 농업직불금 801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쌀고정직불금 7만7천여 농가와 밭직불금 4만9천여 농가 등이 대상입니다.
1ha당 지원 단가는 쌀고정직불금의 경우 전년과 동일한 평균 100만원이고, 밭직불금은 평균 50만원입니다.
◇ 경기도 특사경 올해 최고 성과 '계곡·하천 단속'
경기도민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의 올해 최고 성과로 계곡과 하천 불법 점용 행위 단속을 꼽았습니다.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달 22일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올해 특사경 활동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계곡과 하천 불법 점용 행위 단속이 21%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식품 범죄 단속 19%, 환경오염 단속 1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87%는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특사경 활동 전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경기도 빈곤율 19%25…홀몸노인 75%25 심각
경기도 빈곤율이 19%대로 전국 평균보다 높고, 국가로부터 수급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계층도 6만여 가구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복지재단이 발간한 '경기도 빈곤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도의 상대 빈곤율은 19.1%로 전국 평균인 15.0%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인 포함 가구와 독거노인 등 노인가구 유형 중 빈곤율이 가장 높은 유형은 독거노인이 74.9%로 가장 높았습니다.
◇ 돼지열병으로 중단된 파주 안보관광 다음 달 초 재개 추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이달 초 중단된 경기도 파주지역 안보 관광이 다음 달 초 재개될 전망입니다.
파주시는 지난달 17일 연다산동 양돈농장에서 국내 첫 ASF 확진 판정이 나온 뒤 이달 11일까지 연이어 5곳의 양돈 농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파주시는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 포획과 차단 방역을 좀 더 강화하는 방안을 만들어 다음 달 초 안보 관광 재개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