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지진의 규모가 3.4에 달했으며 11㎞ 깊이 아래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최대 진도는 경남 지역을 기준으로 4에 달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할 정도'이지만, 이날의 경우 실내 가구가 크게 흔들릴 정도는 아니었다.
경남 지역 외에도 대구‧경북, 부산과 울산, 전남‧전북 지역에서도 사람들이 인지할 만한 수준의 진동이 있었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실제 이날 소방 당국으로 몇 차례 지진 감지 신고가 들어오기도 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