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스 금산중, K리그 U-15 주니어 초대 챔피언

금석배 이어 2019년 2관왕

K리그1 전북 현대 U-15팀인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금산중학교는 26일 끝난 K리그 주니어 중등리그 B조에서 우승하며 금석배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에 올랐다.(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형만 한 아우가 여기 있다.

K리그1 전북 현대 U-15팀인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금산중학교는 26일 끝난 K리그 주니어 중등리그 B조에서 우승했다.


26일 울산과 리그 최종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한 금산중은 17승1무1패(승점52)가 되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금산중은 올해 신설된 K리그 주니어 중등리그 초대 챔피언의 영광과 함께 지난 2월 금석배 우승에 이어 2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금산중은 이번 대회 우승 자격으로 11월 초에 열리는 ‘꿈자람 페스티벌’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전북은 포항, 부산과 시즌 초반부터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며 선두 자리를 놓고 다퉜다. 지난 23일 19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5대1 대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탈환한 전북은 최종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시각 포항이 대전과 2대2로 비겨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광현 금산중 감독은 “초대 리그 우승이라 더욱 기쁘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을 비롯해 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단과 학교 측에 정말 고맙다”며 “자만하지 않고 더욱 강하고 훌륭한 팀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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