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여식에서 빅데이터·응용통계학전공은 학업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 7명을 선발해 우현장학생 3명에게 각 300만 원, 통계사랑장학생 4명에게 각 50만 원 등 모두 1천100만 원을 전달했다.
통계사랑 장학금은 지난 2011년 동국대 경주캠퍼스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한 익명의 기부자가 응용통계학과의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한 5천만 원을 종자돈으로 졸업생과 학부모의 기부를 더해 조성된 장학금이다. 2016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우현장학은 심규박 교수의 지인이자 울산지역 기업인인 (주)일신테크 심규훈 대표이사와 명지계전 이상근 대표이사가 2015년 12월 공동으로 5억 원을 출자해 만든 (재)우현장학재단이 지급하는 장학이다.
재단은 해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빅데이터·응용통계학전공 재학생 3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이 장학금은 빅데이터·응용통계학전공의 발전을 바라는 많은 분들의 소중한 뜻이 모여 마련된 만큼 장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