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CBS노컷뉴스에 "지드래곤이 26일 오전 8시쯤 용인에 있는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입대한 지드래곤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지역인 강원도 철원에 있는 부대에서 복무했다.
이에 전역 현장에 수천여 명의 팬들이 운집할 경우 방역 체계에 비상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결국 이례적으로 일반 사병 신분인 지드래곤의 전역 장소가 바뀌게 됐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팬들에게 전역 현장을 방문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