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이나 하천을 불법으로 점유한 뒤 시설물을 설치해 바가지요금을 씌우는 영업행위가 경기도에서는 사라질 전망입니다.
경기도는 6월부터 단속을 벌여 25개 시·군 106개 계곡과 하천에서 모두 726곳의 불법 행위자를 적발, 233개 시설에 대한 철거와 원상복구를 완료했습니다.
경기도는 아직 철거되지 않은 불법 시설물에 대해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이행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을 통해 시설을 철거하는 등 1년 안에 경기지역 계곡과 하천에 대한 정비를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 경기도, 신청사 자재구매 사회적기업에 우선 기회
경기도는 광교 신청사 건립공사에서 관급자재를 구매할 때 도내 사회적기업 및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에 우선해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품목은 사회적기업과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에서 만든 LED 실내조명과 CCTV 등 2개 품목이며, 납품 추정 금액은 9억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경기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생산품 업무수행기관에 구매 대행을 의뢰해 품질 확보와 공정한 업체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 '가족행복여행' 참가자 모집
경기도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다음 달 2일 청소년 가족 4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추억 만들기 '가족행복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프로그램은 대천 해수욕장에서 대천 스카이라운지 관광, 보령 8경 중 하나인 한국식 정원 '상화원' 방문, 성주산 자연휴양림 단풍길 걷기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내일 오전 9시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1층 창구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 경기남부청, 치매 노인 배회감지기 확대 MOU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농협중앙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치매 환자용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배회감지기는 치매 환자의 위치와 이동 동선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배회감지기 천 대를 무상 기부하고, 경기남부청이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보급과 관리를 담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