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은행의 '2019년 3/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7~9월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현물환(-6억5000만달러)와 외환파생상품(-8억7000만달러) 모두 거래규모가 감소하면서 이같이 나타났다.
일평균 현물환 거래규모는 196억5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3.2%,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64억5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3% 각각 감소했다.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지난해 2분기 576억5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뒤 지난해 3분기(546억6000만달러)와 4분기(527억7000만달러) 연속 감소했다. 이어 올 1분기(549억6000만달러)와 2분기(576억3000만달러) 지속 증가하다 3분기 들어 감소 전환됐다.
올 3분기 일평균 국내은행의 거래규모는 259억5000만달러,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거래규모는 301억5000만달러로 나타났다. 각각 전분기 대비 1.5%(4억달러)와 3.6%(11억2000만달러)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