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분기 영업익 전년比 60% 감소…"MLCC 수요 회복 지연"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721억원, 영업이익 1802억원이라고 24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24%늘었고, 전년 대비는 각각 4%, 59%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던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시장의 수요 회복 지연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주요 거래선의 재고 조정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부터 MLCC 수요 회복과 5G · 전장 관련 고사양 부품 채용 확대로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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