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한국인 대결 무산

우라와 레즈, 광저우 헝다 꺾고 2년 만에 결승 진출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일본의 우라와 레즈는 2017년에 이어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격돌한다.(사진=AFC 챔피언스리그 공식 트위터 갈무리)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의 한국인 대결이 무산됐다.

우라와 레즈(일본)는 23일 중국 광저우의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 헝다(중국)와 2019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던 우라와는 원정에서도 승리하며 1, 2차전 합계 3대0으로 앞섰다. 광저우에서 활약하는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는 풀 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우라와의 대결로 결정됐다. 두 팀은 지난 2017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결승에서 만났다. 2년 전에는 우라와가 우승했다.

알 힐랄은 전 국가대표 수비수 장현수가 뛰고 있다. 알 힐랄은 현재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남태희, 정우영이 활약하는 알 사드(카타르)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일본 J리그는 2017년 우라와에 이어 2018년 가시마 앤틀러스까지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팀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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