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쓴 새 기록' 챔피언스리그 15시즌 연속 골

리오넬 메시. (사진=FC바르셀로나 트위터)
역시 해결사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였다.

FC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슬라비아 프라하를 2대1로 격파했다. 2승1무 승점 7점으로 F조 선두로 올라섰다.

주인공은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르투르의 어시스트를 받아 왼발로 골문을 활짝 열었다. 메시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골.


메시는 새로운 기록도 썼다. 2005-2006시즌을 시작으로 15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초 기록. 또 챔피언스리그에서 33개 팀을 상대로 골맛을 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라울과 타이 기록이다.

FC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12분 프라하의 자책골로 힘겹게 승리를 챙겼다.

메시의 골이 없었다면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기록도 메시의 존재감을 증명한다. 2017-2018시즌부터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19골을 기록 중이다. FC바르셀로나의 득점 루트 가운데 메시 다음은 자책골(7골). 이어 루이스 수아레스와 우스만 뎀벨레가 4골씩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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