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학다식 견문록' 올리브(Olive) '치킨로드'는 음식을 넘어 '치느님'이라고 숭배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치킨'의 새 레시피 개발을 위해 셰프들과 함께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5일 방송된 첫 회에서는 새로운 치킨 레시피 개발을 위한 첫 여정이 그려졌다. 약 8만 6000개가량의 치킨 매장이 분포한 '치킨의 성지'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치킨의 맛을 찾기 위해 김풍과 김재우는 인도네시아, 오세득과 정재형은 프랑스, 이원일과 강한나는 미국, 오스틴강과 권혁수는 페루로 떠났다. 출연자들은 각 나라의 문화가 담긴 다양한 치킨 요리와 이를 체험하며 새로운 맛 발굴을 시도한다.
이어 박 CP는 "단순히 치킨만 나오는 것이 아니고 여러 나라의 향신료도 나오고, 여러 가지 미슐랭 요리도 나온다"며 "그런 부분을 포인트로 하고 보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킨로드'에 출연 중인 김재우는 "우리나라 치킨은 정말 나올 게 다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자카르타만 가도 나올 게 한참 남았다고 느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치킨 형태가 나온다"며 "우리나라 치킨은 아직 100분의 1 밖에 나오지 않은 느낌이다. 치킨 쪽으로는 아직 애송이가 아닐까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닭학다식 견문록 올리브 '치킨로드'는 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