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지하 음악연습실서 불…1명 사망·5명 중경상

중상 1명, 경상 4명…연습실 안 샤워실서 화재 추정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상가건물 지하에 있는 음악 연습실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지상 5층짜리 상가건물의 지하 1층 음악 연습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25) 씨가 숨졌다. B(18) 군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연기를 마신 4명 또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4대와 소방관 등 70명을 동원해 오후 10시 23분쯤 모두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연습실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불이 샤워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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