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지상 5층짜리 상가건물의 지하 1층 음악 연습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25) 씨가 숨졌다. B(18) 군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연기를 마신 4명 또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4대와 소방관 등 70명을 동원해 오후 10시 23분쯤 모두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연습실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불이 샤워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