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산소 생성숲 조성 행사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추진해 나무심기 운동을 확산하고 나무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시는 시민 참여 적극 독려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계획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시 공원녹지과, 산림휴양과, 관계자만 참여하는 행사로 축소 시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친근하게 나무심기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단체, 학생 등 각계계층이 참여한 가운데 음악과 이벤트가 어우러진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나무 심기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올해 상반기 누적 89만5000그루 나무심기를 달성했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00만 그루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시범적으로 열리지만 내년부터 산소 생성숲 행사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