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 강남은 김종민과 함께 약초 탐방에 나섰다.
강남과 이상화가 결혼하기 전 녹화된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약초를 캐던 마을 사람들에게 "아내 될 사람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라며 이상화를 언급했다.
그는 새참을 먹던 중 "저는 셋을 원하는데, 그분(이상화)은 둘이라고 하더라"라고 자녀계획을 밝혔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12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강남은 자녀계획에 대해 "상화 씨가 운동만 했기 때문에 일단 신혼생활을 즐길 것"이라며 "1년 뒤쯤 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한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올해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7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