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는 19일 오후 방송된, 유재석이 진행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여전하구나"라는 말로 서로에 대한 믿음을 확인했다.
앞서 유재석과 김원희는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8년간 방송된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에서 MC를 맡아 명콤비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희는 유재석이 드러머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언급하면서 "그거 살짝 봤는데 너 뮤지션 된 것처럼 젖어들었더라. 너 그러면 안 돼"라고 투닥거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원희는 이날 1등 일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유재석을 향해 "너 일을 이렇게 하면 어떻게 하니" "여기 안했잖아. 제대로 좀 해" "그렇게 날로 하지 마"라고 지적을 이어가 파트너를 진땀빼게 만들었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일로 만난 사이'는 시청률 3.5%를 기록하며 전주(2.8%)보다 0.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