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금포 역사관' 설계 공모, 쿨트라건축 작품 선정

울산 북구 '소금포 역사관' 설계 공모에서 쿨트라건축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사진=북구청 제공)
울산 북구 '소금포 역사관' 설계 공모 결과, 쿨트라건축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북구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설계 응모작들을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선작인 쿨트라건축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은 자연환기와 채광, 옥상녹화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전시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옥외데크 쉼터, 정원, 주변풍경이 있는 커뮤니티 광장을 비롯해 건물 옥상에서 울산대교를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소금포역사관은 북구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이다.

북구는 지역 역사자원을 활용해 전시 공간과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역사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비 16억7000만 원이 들어갈 소금포 역사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620㎡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0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21년 2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소금포역사관 설계공모에는 모두 4개 작품이 제출됐다.

당선작 외에 최우수작으로는 에스알씨 건축사사무소가, 우수작으로는 (주)미건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 외 작품에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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