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조직개편…아이여성행복국 신설

입법예고, 23일까지 의견수렴

경북도청 전경(CBS자료사진)
경상북도가 일자리 경제업무 강화와 저출생·지방소멸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상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일자리경제산업실을 일자리경제실과 과학산업국(신설)으로 분리해 과학기술정책과 4차산업기반, 소재부품산업, 바이오생명산업 등 신성장 산업 관련 업무는 과학산업국이 담당한다.


아울러 아이여성행복국이 신설돼 인구·지방소멸,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여성·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

이밖에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대구경북상생본부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로 이관되고 교육정책관실은 자치행정국으로 편입된다.

조직개편이 단행되면 3급 두 자리 등 정원 38명이 늘어나게 된다.

경북도는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도의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확정한 뒤 내년 1월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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