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공원 지주협의회는 17일 공원 입구와 산책로에 현수막 30여개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수막에는 시가 두꺼비.맹꽁이 보존단체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중단하고 거버넌스에 지급한 수당을 환수해 등산로를 매입하라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들은 또 내년 7월 일몰제 전까지 전체 일괄 매입이 어렵다면 공원을 해제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구룡공원 지주협의회는 앞서 지난 10일 공원 입구와 산책로 등 25곳에 철선과 현수막을 설치해 등산객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