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닥터헬기'…2~3일에 1명씩 생명 살려

◇ 경기도 '닥터헬기'…2~3일에 1명씩 생명 살려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용하는 경기도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가 도입된 지 39일 만에 17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지난달 4일 운행을 시작한 닥터헬기가 이달 12일까지 39일간 야간 출동 6건, 다른 시도 출동 1건을 포함해 모두 19건을 출동해 이 가운데 중증 외상 환자 17명을 구해 출동 성공률 89.5%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생명을 살리지 못한 2건은 헬기 도착 전 환자가 사망해 회항한 1건과 경기도 한 병원에서 뇌출혈로 치료 중이던 환자를 이송하던 중 사망한 1건입니다.


◇ 아프리카돼지열병 남하 차단…가평서 야생멧돼지 총기 포획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도 가평군 연인산 백둔리 일대에서 대대적인 야생멧돼지 총기 포획이 실시됩니다.

경기도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수확기 피해방지단 엽사와 육군 장병, 경기경찰청 직원 등 300여명과 사냥개를 동원해 야생멧돼지 총기 포획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총기 포획에 나서는 지역은 가평군 북면 백둔리 연인산도립공원 내 6.3㎢로 민간인 출입통제선 아래 발생지역과 완충지역 등입니다.

◇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에 첫 공공의료시설 설치 추진

고속도로 휴게소에 응급환자 치료를 할 수 있는 공공의료시설이 처음으로 설치됩니다.

경기도는 고속도로 이용자의 일반 진료와 응급 치료, 의료취약지역 보건의료 보장 등을 위해 고속도로에 공공 병·의원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우선 안성시 원곡면 경부속도로 서울방면 안성휴게소에 경기도립안성휴게소의원을 내년 상반기에 개설할 계획입니다.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내달 8일 日 경제보복 대응전략 세미나

경기도 경제 과학 진흥원이 다음 달 8일 오전 10시 진흥원에서 '한·일 경제분쟁의 실체와 중소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세미나는 최근 일본 수출규제 배경과 일본 경제의 실상 분석을 비롯해 우리 중소기업의 대응전략 등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입니다.

중소기업 재직 중인 임직원이면 누구나 세미나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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