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형사 2부에 검차들을 충원해 12~13명의 검사가 가습기살균제 사건에 이어 인보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총장은 "2018년 제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지휘했던 사건"이라며 "허위진술 교사가 있었다는 것은 금년 상반기에 진행됐는데, 워낙 보고량이 많아 보고를 받았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위생과 관련해 수사를 했는데, 저희가 맥도날드 관련된 진술에 허위교사가 있었다면 검찰에서 철저히 수사를 안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맥도날드 햄버거병 사건은 2016년 9월 4세 아이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당일 설사와 구토를 호소했고, 결국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진단 받아 하루 10시간 씩 투석 중이다. 신장기능 90% 가까이 떨어져 신장장애 2급을 판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