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근 IMF(국제통화기금)에서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이나 국내 고용률등이 나오기도 해 최근 경제 동향 및 향후 정책 방향 등 경제 관련한 여러 현안을 보고받고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경제를 더 면밀하고 꼼꼼히 챙기겠다는 의지가 담긴 회의 자리"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삼성·현대 등 주요 기업의 사업장을 찾는 등 경제행보를 늘리고 있다.
이번 경제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도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보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기업벤처부 등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미국 출장 중인 관계로 기재부에서는 차관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