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북한과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과 황의조를 투톱으로 세우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정예 투톱이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스리랑카와 2차전에서 페널티킥 포함 2골을 넣으며 몸을 제대로 풀었다. 황의조는 휴식을 통해 북한전을 대비했다.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이 공격형, 정우영(알 사드)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고, 나상호(FC도쿄)와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좌우 측면에 배치됐다. 김진수(전북)와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문환(부산)이 수비를, 김승규(울산)가 골문을 책임진다.
북한도 한광성(유벤투스)을 비롯해 정일관 등 정예 멤버로 한국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