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軍, 야생멧돼지 저격 요원 배치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면서 군 당국은 최전방 일부 구간에 저격 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부터 최전방 GOP(일반전초) 철책 이남부터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이북지역 사이의 일부 구간에 야생멧돼지 저격 요원이 배치된다.

군은 이어 안전성과 효과성 등 문제점을 세부적으로 확인한 다음 보완해 본격적으로 사살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늘부터 사단별 야생멧돼지 주요 서식지에 (사살을 위해) 미끼를 사전 살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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