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 비보에 엔플라잉 측 "깊은 애도…쇼케이스 취소"

엔플라잉(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룹 엔플라잉이 컴백 쇼케이스 일정을 취소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15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었던 엔플라잉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야호'(夜好)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 일정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와 엔플라잉은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설리는 이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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