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산 냉장 삼겹살 평균 소매가는 100g당 평균 1930원으로 전날보다 75원 떨어졌다.
지난 7일 2156원, 8일 2133원, 10일 2005원 등 사흘 연속 하락이다.
국산 냉장 삼겹살 평균 소매가가 1천원대로 하락한 것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발병하기 전이었던 지난달 4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는 1년 전 가격인 100g당 2046원이나, 평년 가격인 1995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삼겹살 가격은 ASF 확산 우려가 커지던 지난달 30일 100g당 2186원까지 올랐다가 등락을 반복하면서 완만한 하락 추세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