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SK-삼성 'S더비' 더 풍성해진다

지난해 12월25일 SK-삼성의 S더비 모습.(사진=KBL)
서울 연고의 두 프로농구 구단 SK, 삼성이 올 시즌도 라이벌 대결을 펼친다.

오는 26일 오후 3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경기가 첫 'S더비'다. 일단 SK의 홈 구장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다.


SK는 11일 "양 팀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S더비' 패키지권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20% 할인된 가격의 패키지권은 선수 친필 사인이 들어간 'S더비' 기념 T셔츠도 제공되며 또한 상대팀 경기장 입장권 50% 할인 혜택도 있다.

두 팀 득점만큼 S더비 공식 스폰서인 경기도 화성시 특화 쌀 브랜드 '수향미' 쌀을 적립한다. 양 팀 선수들이 이후 직접 쌀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 두 팀의 '유소년 S더비'도 신설돼 농구 꿈나무들의 대결도 펼쳐진다. 'S더비' 어워드에서는 양 팀 선수와 팬들 대상 시상식도 열린다.

SK의 첫 홈 경기이기도 한 S더비 패키지 티켓은 14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한정 특별 판매된다. SK는 이번 시즌부터 KBL 통합 시스템(http://skticket.kbl.or.kr)을 통해 티켓 예약 및 현장 판매를 실시한다. 패키지가 아닌 개막전 티켓은 17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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