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 인천 지역 야생진드기 풀밭에 많아…주의 필요

◇ 인천 지역 야생진드기 풀밭에 많아…주의 필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인천 지역에서 서식하는 야생진드기를 채집한 결과 절반 이상이 풀밭에서 발견돼 야외활동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동안 보건환경연구원이 채집한 야생진드기는 6285마리로 이 가운데 55.5%인 3488마리가 풀밭에서 발견됐고, 무덤 17.1%, 숲 16.3%, 등산로 11.1% 순이었습니다.

시 관계자는 야생진드기에 감염될 경우 2주 이내에 고열과 구토, 설사, 오심 등의 질병은 동반하고 자칫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야외활동시 긴 옷을 착용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수돗물 수질 상태' 내년부터 스마트폰으로 확인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발족한 상수도혁신위원회가 내년까지 스마트폰으로 수돗물 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단계별로 도입하겠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한강 원수부터 집 수도꼭지에 이르는 상수도 관망과 수질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난 8월 16일 발족한 혁신위원회는 최근 토론을 거쳐 스마트폰 수질 확인 서비스를 비롯해 상수도 혁신을 위한 7개 단기 혁신과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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