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옥자' 씬스틸러 이봉련, 오늘 결혼

같은 극단 배우 이규회와 부부의 연 맺어

오늘(11일) 결혼하는 배우 이봉련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영화 '옥자', '엑시트'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이봉련이 오늘 결혼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봉련 씨가 오늘(11일) 극단 선배 배우인 이규회 씨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서약하고 부부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하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05년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로 데뷔한 이봉련은 '술집',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로미오&베르나뎃', '빨래', '락시터', '올모스트 메인', '백년 바람의 동료들', '벌', '식구를 찾아서', '전명출 평전', '청춘예찬', '날 보러와요', '로미오와 줄리엣', '만주전선', '그 집 빌라에서 우리는',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은밀하게 위대하게', '보도지침', '판', '그날들', '피카소 훔치기', '1945', '나는 살인자입니다', '발렌타인 데이', '내게 빛나는 모든 것', '여름은 덥고 겨울은 길다' 등 다수 작품으로 무대에 올랐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전남 순천 출신 해태(손호준 분)와 고향 자랑으로 입씨름을 하는 여수 출신 꼴초 역할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고, '내일 그대와', '정마담의 마지막 일주일' 등에도 출연했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 '내가 살인범이다', '꿈보다 해몽', '어떤 이의 꿈', '국가대표 2', '어떻게 헤어질까', '택시운전사', '버닝', '암수살인', '마약왕'에 출연한 이봉련은 '옥자'에서 미란도 코리아 안내원 역, '생일'에서 아들을 잃은 정일(설경구 분)과 순남(전도연 분) 곁에 있는 정일 여동생 정숙 역, '엑시트'에서 용남(조정석 분)의 셋째 누나 역으로 감초 연기를 톡톡히 해냈다.

이봉련은 10월 중 개봉하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혜수 역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연극 '메리 제인'에서 타이틀롤을 맡는다.

이봉련과 이규회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