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횡단보도 절반 이상 신호등 없이 운영…교통사고 증가세

충북에 설치된 횡단보도 절반 이상이 신호등 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의 교통사고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관(성남시 분당구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도내 전체 횡단보도 1만 1947곳 가운데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6890곳(57.7%)에 달했다.


전국 평균 55.8%보다 높은 수치다.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도내 발생한 신호등 미설치 횡단보도 주변 사고는 지난 2017년 156건에서 지난해 182건으로 16.7% 증가했다.

김 의원은 "전국 많은 횡단보도가 신호등 설치가 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다"며 "교통사고가 잦은 무신호 횡단보도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