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 강원경찰청장 "평온한 강원, 수사구조개혁 완성"위해 노력

김 청장 취임 100일, 적극적 수사구조개혁, 인권보호강화 호평

김재규 강원경찰청장. (사진=강원경찰청 제공)
김재규 강원경찰청장이 11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강원경찰청은 김 청장이 취임과 동시에 수사구조개혁을 위한 강원청의 선도적 역할을 이끌며 수사상 적법절차와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짧은 기간 △전국 지방청 최초로 수사구조개혁 TF팀 신설, 정기회의 개최 △대내외 수사구조개혁 특강을 통한 개혁 동력 확보 △강원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수사과정의 변호인 조력권 보장 △경찰사건심사 시민위원회 확대 개편, 시민의 관점을 반영한 심의체계 구축 △자기변호노트 및 메모장 제도 시행, 피조사자의 방어권 보장 △전담 인력배치 등 압수물‧증거물 통합관리 강화계획 시행 등 주요 현안 사업 등을 수시로 챙기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중 민생지표 안정에 대한 부분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김 청장 취임 이후 4대 강력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 검거율 전국 1위(83.8%), 상반기 체감안전도 76.9점 (역대 최고점, 전국 2위), 교통사망사고 5% 감소, 국가인권위 권고 7년 연속 제로 달성(전국 최장) 을 이뤄냈다.

수사구조개혁의 선도적 역할에도 앞장섰다는 평가다.

전국 지방청 최초로 수사구조개혁 TF팀을 신설해 수사구조개혁의 필요성을 알리고 그에 필요한 적법절차 및 인권 강화 방안을 논의해 나가고 있다.

또한 강원도청, 대학 등 각계 각층에 대한 특강을 통해 수사구조개혁의 당위성과 구체적 내용을 알리며 개혁의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강원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사과정에서의 변호인 조력권 보장을 강화하고 수사과정에서 사건관계인이 조사 내용 등을 메모할 수 있는 '자기변호노트' 및 '메모장' 제도를 시행해 피조사자의 방어권 보장과 투명한 수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외 여성과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보이스피싱과 서민 3不(불안‧불신‧불행) 사기 근절, 직원들을 위한 청내 북카페 개소 등 민생치안 확립과 조직문화 활성화에 대해서도 주력하고 있다.

김재규 강원경찰청장은 "각종 치안지표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평온한 강원도를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보다 적극적인 활동과 수사역량 강화,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을 통해 수사구조개혁의 완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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