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천지 공개토론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신천지의 폐해를 알리고 피해예방을 위해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영걸 목사)와 예장통합 포항노회, 포항남노회 이단사이비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장의환 목사),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이 참여한 단체다.
장의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은 황병식 목사의 취지발언, 박승렬 목사의 대표발언에 이어 최미숙 집사의 피해사례 발표, 안상훈 목사의 기자회견문 낭독, 질의응답(황수석 목사, 우송균 집사) 및 향후계획(장성표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신천지가 공개토론을 회피, 거부하는 것은 자신들의 주장이 허구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라며, 협의회는 신천지측이 공개토론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이를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그러나 신천지와 이만희 대표가 공개토론에 응한다면 언제든지 환영하며 공개토론을 추진하겠다며, '이만희(신천지)는 더 이상 공개토론에 대한 왜곡된 주장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만희(신천지)는 거짓으로 만들어낸 홍보물로 신천지인들을 기만하지 말아야 한다', '공개토론을 무산시킨 것은 신천지며, 공개토론을 거부한 것은 이만희(신천지)이다'라고 선언했다.